널 만나고 많이 힘들었다.

널 만나기 전에 사람에게 데인게 많아
쉽게 맘주지 않겠다고 했는데,
그렇게 널 만났다.

항상 아침마다 모닝콜을 해주고,
안부를 물어봐주는 모습에
너는 그 전 사람과는 조금 다르다 생각했나보다.

항상 연락이 안될때마다
미리 뭘 할 건지, 어딜 갈건지 알려주는 모습에
너는 그 전 사람과는 조금은 더 다르다 생각했나보다.

항상 나를 바라봐주는 사랑스러운 눈빛,
보고싶다, 좋아한다 표현을 잘해주는 모습에
너는 그 전 사람과는 조금은 더 다를거라고 생각했나보다.

그것때문에 더 힘들었던 거 같다.
다시는 사람 믿지 말아야 했는데,
역시나 너도 변하더라.

오히려 전 사람보다도 더 나쁘고, 빠르게 변하더라.
나를 소중히 대해주지 않는 모습에,
처음보다 날 귀찮게 대하는 모습에,
나보다 다른것에 우선순위를 두는 너의 모습에,
많이 힘들었다.

이렇게 또 끝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힘들었다.
당장 헤어지면 너가 보고싶을까봐 힘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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