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던 사람들 눈물 흘릴 정도. 골목식당 출연한 식당 수준

99% 객관적 근거 1%주관적 생각으로 다룹니다 요약적으로!!

 

)골목식당 코로나전 상태

돈까스랑 카페 겸업하던 가게인데. 원래 요리를 하더 사람도 아니고 장사도 아버지 퇴직금 안 날리려고 동생들 가게 받은 거라 경험조차 없는 상태였음...

메뉴는 거의 티비보고 참고하거나 독학으로 배운 상황 

사장님이 열심히는 하는데 워낙 다져진 게 없다 보니 백종원도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음

 

그러나 본인의지가 확고한듯 보여서 일단 단체손님 받아서 장사하는 걸 지켜보기로 했는데...

역시나 메뉴특성상 튀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주방환경도 마땅치 않고 혼자 할 수 있는 능력 밖이라 좌절을 겪게 되는데..
사장님도 무리인걸 받아들이고 다른 메뉴를 가르쳐 주시면 해보겠다고 말함

 

하지만!!!!

첫 촬영 마치고 나서 포항에 코로나 심각단계가 떠서 기약 없이 설루션이 중단되어 버린다!!

 

 

 그 결과, 몇 달 동안 촬영은 아예 못하게 되고 코로나로 그나마 있던 손님도 뚝 떨어짐

다른 지역 촬영을 하던 중에 잠깐 포항사장님과 영상통화를 하게 되었는데

백종원이 지나가는 얘기로 '죽'도 새 메뉴로 괜찮겠다고 말함

 

)골목식당 코로나후 상태

3달 뒤 예고 없이 포항에 깜짝 방문한 백종원...

(원래는 극소수의 제작진만 지역 상황 보러 잠시 들릴 예정이 었는데 백종원도 가고 싶다 해서 급히 낀 거임ㅋㅋ)

 

 

예상대로 매출은 바닥을 쳤고 가게 유지조차 힘든 상황..

사장님은 그동안 요리 연습이랑 메뉴 개발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함

 

 

백종원은 공부한 게 있으면 한 번 얘기해 보라 하는데..

사장님이 내민 노트...
놀라서 입 다물지 못한 백종원

3개월 동안 무슨 메뉴를 하면 좋을지, 할 수 있을지 스스로 만들고 사진 찍으면서 100가지 넘게 적어둠..

 

백종원이 죽 괜찮다고 지나가 듯한 한마디에 수십 가지 죽을 연구함

 

여기서 감동 받음 ㅜㅜ

 

 

첨엔 초보라서 물어보면 대답도 잘 못했는데 이젠 백종원이 무슨 말 하면 다 알아듣고 술술 대답함

백종원) 놀라면서 사장님 실력이 말도 안 되게 늘었다고...

그냥 설루션을 받았으면 알려준 것만 배우고 끝났을 텐데,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 게 오히려 잘된 것 같다고 말함

 

백종원이 수정할 거 봐주기 위해 요리해보라고 말했음

 

그 결과.... ㄷㄱㄷㄱ

 

 

 

백종원이 한입 맛보더니 놀라면서 지금 바로 팔아도 된다고,, 내가 초라해지는 맛이라고 극찬함 굿굿

사장님 없을 때 제작진한테 대박이라고 엄지 손가락 듬 ㅎㅎ

 

 

웃으면서 촬영 마치고 뒤편에서 혼자 우는 사장님

 

 

 

크ㅡ.... 이번 편 진짜 감동이었다 ㄹㅇ

이런 분 크게 성공하셨으면 좋겠다.. 많이 팔아드리고 싶다 

배우는 자세부터 완벽

어느 분야든 간에 배우는 자세가 좋으면 가르치는 사람도 자신이 최선을 다해, 성장시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함

지금까지 진상사장님도 많았는데 좀 보고 배웠으면함